뭔 프라질을 해를 넘기면서 해버렸는지 -_-;;;;

지난해 말에 한해가 가기 전에 하나만 더 하고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크나큰 의욕에 불타올르진 않았고 ... 그냥 귀차니즘에 허우적거리다


우야둥둥 봉지 깐게 알리샤 언성 이었습니다만.....


결국은 머리, 몸통, 양팔 가조만 하고 더 이상 진도 못내고 마무리를.....ㅡ,.ㅡ;


1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겨우 가조 완료하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사진 나가봅니다.



야밤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포커스가 안맞은 사진이 많습니다 ㅠ_ㅠ


허벅지(?)인가?.....

허벅지에 무릎관절이 같이 있는건가?...이건 당췌 만들어 놓고도 형상을 딱히 이렇다고 말을 못하겠네요
이눔이 좀 희안하게 생긴 놈이라 ㅡ,ㅡ;



무릎관절 뒷부분에 들어가는 부품입니다만...이게...



요처럼 한개의 부품이 아니라 부품 4개를 이어 붙이는 구조입니다. 코토킷이 반다이킷과 다른 한가지 점이지요.

통짜 부품으로 해도 될거 같은데....구찮게시리 부품수만 늘려놓는 꼼수! 뭐 디테일이 좋아지는 점은 있겠지요.



무릎 뒤에 입니다.....





장단지!

얇실하고 깁니다.


발!

사진상으론 별로 못 느끼겠지만 발 검나 커요~ 접지력 좋게 생겼습니다.



엇! 다리 완성! 역관절의 특이함을 보시라고 몇 장 더 찍어 보았습니다.



완전 접으면 이런 모양새입니다.





언성 대지에 서다! 손이 없는건 레드선~




아나 당췌 사진이 왜 다 이모양이지 ㅠ_ㅠ 거기에 어깨뽕의 접합선은 진짜 심하게 거슬리네요 -_-


허벅지에 붙는 ...... 뭐지?





등짐은 아니고....여튼 뒷쪽에 붙는 4연...총


요처럼 살짜쿵 끝부분이 벌어집니다. 근데 좀 흐느적 거리는 느낌...




달아줘 봐야죠


손 없는건 계속 레드선 해주십쇼 -_-;;


이건 다른쪽에 붙는 총........인가? 첨엔 등짐인 줄 알았다능..






오른쪽 총





왼쪽 총


총 두자루랑 등짐으로 런너를 4장 가까이 쓰는 토나오는 부품 분할을 해놓고선...색깔은 단 한가지입니다.

원래 설정색이 그렇다고 해도 이런 부품 분할 해놓을거면 색분할도 살짝 해주면 좀 더 디테일이 올라가 보일텐데 말입니다.....

하다못해 떵색이나 하얀색으로만 분할해 줬어도 부분 포인트로 훨씬 좋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가조 완료!






화밸도 제 멋대로 포커스도 제 멋대로 ..... 이 때가 새벽 2시 30분이라....정신이 없어서 그러니 이해를...




날 새서 다시 찍었습니다. 코멘트 없이 사진 쭉 나갑니다.



























숙적(?) 화이트 글린트와 함께

배경으로 쓰는 미니 스튜디오가 작아서 다 안들어가서 그냥 책상에 올려놓고 ... 타이머로 셋팅해 놓고 배경지만 양손으로 잡고 부들 부들 떨면서 찍었습니다.

노출을 좀 올려놓고 찍어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눈이 좀 부시고 금방 눈이 피로해 지는 사진들이네요...ㅠ_ㅠ



아무런 보정이나 배경 없이 노출도 "0"으로 해놓고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보기엔 좋은데 배경이나 뭐나 참 눈에 거슬리네요.





7번째 코토킷이었습니다. 코토킷은 다 좋은데 코딱지만한 부품들 땜시 조립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뭐 그건 그런거고....이 킷이 제가 뽑기운이 별로인지 이 킷 최대의 특징인 역관절 다리 부분이 벌써 낙지가 될라고 합니다 -_-

킷 무게가 크게 무거운 것도 아니고 관절 자체가 톱니형으로 되어 있어서 관절 강도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될 줄 알았더만...

뭐 벌써 좀 무리한 자세(응?)를 취하면 앞으로 고꾸라지거나 뒤로 고꾸라지거나 그래서 역동적인 자세 잡기가 좀 뭐하네요.

스타일 자체만 놓고 보면 굉장히 스탕일리쉬하면서 약간은 그로테스크적인 느낌도 나는 편이라 굉장히 맘에 듭니다.

화이트 글린트와 함께 장식장 자리 차지하는데는 1등 공신이네요 -_-;;;;



다음번 "주말엔 프라질"은 언제가 될지 미지수지만 기대해 주십쇼~ 웅컁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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