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간만에 프라질입니다.

본 블로그 취지에 맞게꼬롬 프라질을 꾸준히 해줘야 하는데....

당췌 요즘에 귀차니즘신이 제 등뒤에 떡하니 달라붙어서는 떨어질 생각을 안합니다 -_-;;;;


우야둥둥...


2011년도 얼마 안남았고 올해가 가기 전에 하나만 더 만들자해서 미개봉들 중에 하나 봉지 깠습니다. 


그 중에서 아머드 코어 라는 게임에 등장하는 알리샤 언성이라는 프라입니다. 


정통 코토킷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많은 런너량에 코딱지만한 부품들로 색분할을 해놓았고, 이상하리만큼 부품분할을 해놓은 곳도 있으며, 

분명 이곳은 이래 하면 안되는데 하는 부위를 요상스럽게 사출해 놓은 부품도 있습니다. 

특히나 관절부는 여전히 개별 부품으로 분할을 해놓아서 쩝.....



먼저 런너샷입니다.

저 많은 런너에 덕지 덕지 달라붙어 있는 코딱지만한 부품들 -_ㅡ;;



머리입니다..............만

당췌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_ㅠ 나름 하이브리드 디카랍시고 하나 장만했지만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도 아니고....카메라의 기능을 10%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머리통은 어떻게 해도 촛점이 잡히질 않으니 원.....렌즈를 사야하나...............흑...서투른 목수가 연장 탓한더니..딱 그 꼬라지......-_ㅡ;;;



흉부에 들어가는 일부입니다.

코토킷은 내부 프레임? 이딴거는 없고 그냥 부품을 덕지 덕지 붙여 나가는 방식이죠.



흉부 전체샷

굉장히 샤프한 느낌이 듭니다. 뭐..실제로도 샤프한 부품들이 많아서 자칫 잘못하다간 손꾸락에 빵꾸 납니다 -ㅂ-;



이건 흉부에 들어가는 부품들 중에........어디지? -_-ㅋ

게이트 처리하기 귀찮아서 그냥 니퍼로 뚝뚝 끊어서 했더만......사진상으로는 런너자국이 잘 보이네요...훔......



흉부 완성인 듯...........





이건 뒷편(왠지 뒷편이 디테일이 더 좋아보여서....)





머리 달아줬습니다

근데 옆에 있는 카라(응?) 때문에 잘 안뵈네요. 뭐 어짜피 먹선 넣다가 실패한 부위이므로 디테일한 사진은 패스~ 아하하하하~ -_ㅡv



이건 빤쓰~근담이들은 대부분 사각 빤쓰인데....이눔은 몇 안되는 삼각빤쓰를 입고 있습니다.

삼각빤쓰를 입은 킷으로는 패트레이버의 잉그램 시리즈가 있습죠...( --)ㅋ 그러고보니...더블오 근담에 나오는 쥔공 녀석들도 사각을 가장한 삼각을.....



우야둥둥 빤쓰 입혀주고~






아낙....다리인줄 알고 만들었더만 만들고 보니 어깨뽕 이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 별 수 없이 팔 부터 맹그러 주기로 했습니다.



이건 이두박근(응? 어깨 아래부터 팔꿈치 윗 부분을 뭐라고 합니까? ㅡㅡ;;)이랑 관절부.....





이건 팔뚝...같이 안생겼지만 팔뚝입니다.

하여튼 아머드 코어 메카닉들은 디자인이 좀 요상해요. 근데 요상하면서도 멋지지요~



이건 손목? ㅡ,ㅡㅋ





팔 완성

뭔가 좀 접혀있는 듯한 팔입니다. 원래 저래 좀 접혀 있어요~



가동성 확인해 봤습니다............................만 -_-

접은거랑 안접은거랑 대체 차이가 뭐냐? 앙? 한....40도 정조 접히나?.......



여기까지 합체!

어깨뽕의 접합선이 너무 보기 싫어서 살짝~ 아주 사알짝 뽑샵으로 수정했습니다 -ㅁ-;;



원래는 다리부터 맹그러서 스탠드샷을 더 찍었어야 정상인데....

요상한 디자인으로 인해 팔뚝을 먼저 맹그러버리는 과오(응?)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내일은 일단 다리 맹그러서 세워주는걸 목표로 해야겠는데..............


벌써 귀찮아집니다 ㅠ_ㅠ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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