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목처럼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남들 다 하는(응?)거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_-;;;;


2010년 프라 결산 제 1탄으로 1월부터 6월까지의 프라 결산입니다.

꾀 많이 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많지 않았군요.

한달에 1개 내지는 2개 정도? (사실 이게 적은건 아니죠 ㅡ,.ㅡ;;)


PG 스트라익 후리덤에 초회 한정인 미러 베이스가 왔길래 미러 베이스를 밑에 깔고 찍어봤습니다.

비닐을 안떼었더니 밑판은 좀 거시기 하네요. 그래서 밑판은 되도록 안나오게 했습니다. 웅컁컁컁~




젤 먼저 PG RX-78 GP01 제피랜더스 / GP01FB 풀버니언 입니다.


작년 12월에 사놓고 똥빠지게 많은 부품수 덕에 결국 해를 넘기고야 말았던 제품이네요.

격납고(응?) 스탠드는 촬영 스튜디오가 협소한 관계로 그냥 패스했습니다. 격납고(응?) 스탠드에 집어 넣어놓고 환장 부품들을

빨래처럼 널어 놓으면 전시효과가 좋지요.



두번째는 (사실 조립 완료한건 젤 처음이네요 ㅡ,ㅡㅋ) 우리의 MG 뉘근담입니다.


30주년 기념 클리어 동봉판이라 나름 내부 프레임을 부분도색해 보았습니다...만

역시 중력권 안의 능력으로는 이것도 벅찹니다 -_-;



세번째는 MG 시난주입니다.


포징이 좀 꺼벙하게 나왔는데...실제로 보면 진짜 이쁩니다. 가슴과 기타 부분에 문양들은 스티커가 쫌 걸려서 마커로 도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게 다 벗겨지네요....마감제를 안썼더니 ㅡ,.ㅡ; 언제 날 잡아서 다시 마커 다시 발라야겠습니다.

참고로 시난주는 중궈제 입니다. 웅컁컁~



네번째는 PG 스투락입니다.


MG 뉘근담이랑 연초에 같이 질렀던 건데 묵혀두다가 소체만 조립하고.

3월 중순에 에일팩을 따로 사서 합쳐준 킷입니다. 역시 수투락(비우주세기 메카는)은 스탠드에 올려놔야 이뻐요.

근데 미니스튜디오가 PG 찍기에는 참 작네요 ㅠ_ㅠ 좀 더 큰거 살걸 그랬나...



다음은 MG 쵝오의 등빨을 자랑하시는 그분 전용 퍼펙트 지옹입니다.


네..다리는 장식이 아닌게죠. 저 우람한 등빨. 비록 프로포션은 쪼오큼 이상하지만 나름 감동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까지가 올 1월에 조립했었던 킷들입니다. -_-;;;

참 1월달에는 많이도 달렸네요. 지금 와서 정리해보니 제가 생각해도 정말 후덜덜합니다. 저게 돈이 다 얼마야 ㅡ,.ㅡ;
(아마 연봉협상에서 쪼오큼 유리하게 되어서 생각없이 막 질렀었던듯 합니다 -ㅂ-;)



2월달에는 좀 자숙하며 지내볼까 했는데 왠걸 .... 어느 순간 질르고 있었네요.

2월 첫 작품은 MG 유닉혼입니다. MG 시난주가 혼자 있는게 외로워 보여서(응?)


MG 시난주와 마찬가지로 지옥 데칼링을 안했더니 좀 멩~합니다만...실제로 보면 나름 깔끔하니 이쁩니다.

(방금 사진 찍을려고 옮기다가 낙상시키는 바람에 바주카포 고정핀이 뿌러져버렸습니다. 우왕 ㅠ_ㅠ)



2월 두번째는 Non-scale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버젼입니다.


당시 에바 : 파에 심취해 있던터라....가격대비 만족감은 꽝인데...나름 프로포션은 좋아요.

근데 포징 잡기가 참 거시기한 제품입니다. 건들 건들하면서...좀만 움직이면 저 손이...툭..........고정이 거의 안되는 정도 ㅡ,.ㅡ;



으헉....3월 첫 작품이 1/60 릭돔인데 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었네요.

다음 2탄겸 최종 정리할 때 찍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뭐 기대하지도 않겠지만 말입죠.



우야둥둥 3월은 앞서 말했듯 PG 에일팩 하나 더 질렀고.

바로 4월로 옵니다.

4월 첫 제품은 MG 걍(GYAN) 입니다. 남들은 뭐 별로라던데..전 갠적으로 참 좋아하는 스탈 중에 하납니다.

저 중세 기사같은 프로포션 늠름하잖아요^^


방패를 들고 찍었어야는데...이눔이 방패가 워낙 무거운지라 들면 바로 허리가 휘청~ 하는고로 그냥 패스 ㅡ,ㅡㅋ




4월 두번째는 1/60 엑시아 입니다.


더블오에는 거의 관심조차 없었는데 이 1/60 엑시아는 프로포션이 MG 뺨을 후려갈기게 잘 빠져서 노리고 있었는데

샵에서는 죄다 품절이라 없고 루응웹 중고장터에 올라오자 마자 GET 했던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미개봉 중고인데 12배 제값 다주고 샀다능 ㅡ..ㅡ;;;



5월 첫날에 조립 완료한 PG 레드프레임입니다.


당시 MG 레드프레임이 초대박 히트를 치고 있을때였는데...

전 PG를 질렀습니다. PG는 MG가 영접하지 못하는 그 포스가 있거든요. MG가 아무리 잘 나왔어도 PG하고 비교는 안된다능~




5월 어린이날 기념(응?)으로 저에게 선물(잉?)한 PG 자쿠 애니메이션 칼라+웨폰셋 입니다.


색감이 연해서 느낌도 좋은편입니다만 이상하게 자세가 잘 안잡히는 킷 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무장이 풍부해서 나름 분위기 있습니다.

제 반다이 첫 부품누락 제품이기도 했네요. 볼트/스크류가 들어있던 봉지가 통째로 없었던 -_-;;;;;;;;;



2010년 프라 결산 제 1탄 : 상반기 프라 결산 6월 그 마지막은

6월 13일 2010 남아공 월드컵 1차 예선 우리 대표팀과 그리스전이 있던 날이였죠. 축구 보면서 만들었던

보크스 F.S.S IMS 시리즈 2탄 1/100 밧슈 : 더 블랙나이트입니다.



정말 반다이의 기술력이 얼마나 훌륭하고 뛰어나고 감복할만한 것인지를 두고 두고 깨닫게 해주는 킷입니다 -_-;;;

비록 2010년 하반기에 중궈제 프라들을 몇 개 조립하면서 조립 스킬이 늘긴 했습니다만...보크스 제품이 그 레벨업의 밑바탕이 되었던

제품이라고 할까요?

최근엔 발목 관절이 약해져서 혼자 잘 서있다가도 맥없이 고꾸라지는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

발목 관절에 에폭시 발라주어 강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아주 잘 서있습니다.

근데 아직 개/보수해야할 포인트가 몇 군데 더 있습니다. 특히 손목이랑 흉부 관절 -_- 왜케 덜렁거리는지 원....







이상이 올 1월 부터 6월까지의 프라 결산입니다.

한 달에 1-2개 정도씩은 꾸준히 만들었던거 같습니다. 그것도 고가의 킷들만 -_-;;;;;;

하반기엔 어떤 킷들은 조립했었는지 다시 정리해서 내일이나 혹은 말일쯤에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기다리신다면 댓글 좀 굽신 굽신(응?)

이건 ... 전에 포스팅한 프라지만 코멘트도 새로 작성하면서 다시 글 작성합니다.


보크스코리아...라는 주로 인형 같은 것을 취급하던 곳인 듯 합니다. (잘은 몰라요...ㅡ.ㅡ;;)

뭐  파이브 스타 스토리(이하 FSS)의 모터 헤드들도 레진킷으로 저같은 지구인들은 범접할 수 없는 디테일의 제품으로 출시하기도 하죠.

근데 이건 인젝션킷입니다.

도색은 전혀 할 필요 없이 조립만으로 충분히 느낌을 살릴 수 있는 킷이죠.

가격도 레진에 비하면 1/3 가격이라 부담.......이 없진 않습니다 ㅠ_ㅠ; 쪼큼 비싸요...ㅠ_ㅠ



우선 머리

시작부터 난항입니다. 익히 들은건 있었지만 조립 난이도가 반다이의 인젝션 킷들과는 천지 차이네요 ㄷㄷㄷㄷ

디테일은 물론 쵝옵니다~ 근데 가만 보니 이녀석 얼굴이..............할아버지 같네요 ㅡㅡ;;;;



발입니다.
역시 디테일 우왕국~ 하이힐을 신은거 같은 느낌의 정말 이쁜 발입니다~ 근데....이거 제대로 서 있을수나 있을까는 생각도 들긴 하데요...;;;


확실히 많은 사람들을 목적으로 하는 반다이킷과는 다르게 부품들이 아래와 같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찔리면 정말 피나더라구요 ㅠ_ㅠ 저도 조립하는 동안 피 몇 방울 버렸습니다. ㅠ_ㅠ


다리...입니다.
원래는 허벅지 및 정강이 등 조립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이게 조립 편의성이 거의 없어서 ;;;
당췌 조립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저게 최대 가동샷입니다 -_-;;;;;;;;; 90도도 꺽지 못하는 가동성 --;;;;;;;;



어느새 골반까지 완성해서 세워버린 밧슈입니다.
다리만 있는데도 간지 폭풍입니다. ㅠ_ㅠb



이건 정면샷



얼짱샷




얼굴 좀 더 깨끗한 사진
깨끗해 보여도 역시 노친내 페이스 -ㅂ-;;;;;;;;; 저 눈하고 눈밑 주름이 가장 큰 원인인 듯 .....



흉부 입니다.
가슴팍에 있는 단차가 보이시나요? 음..........


흉부 뒷모습
여전히 디테일은 정말 우왕국~


모터헤드 특유의 개미 허리입니다.
디테일도 좋고 다 좋은데 부품들간 유격이 커서 본드를 떡칠해야 안정감 있게 고정이 되더군요.
덕분에 본드가 조금 밀려 나온 부분이 보입니다 ㅠ_ㅠ


보이시나요? 부품들간 유격 ㄷㄷㄷㄷㄷ




오....이 킷 언더게이트도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외장 장갑 중 일부분에 한정되 있습니다.)
언더게이트 다 좋은데 이상하게 이 녀석은 언더게이트 효과를 못 보는거 같네요.
언더게이트는 개나 줘버리고 부품 하나 하나 일일히 다 사포질 해줬습니다 ㅡ.ㅡ;;;;;;;



뒷 스커트 조립 사진입니다. 층층히 겹겹으로 쌓이는 듯한 느낌의 스커트 장갑
무슨 기왓장 같은 느낌도 듭니다........................만 고정성이 뷁입니다 -_- 연질 폴리캡에 고정하는지라...본드칠도 못하고 ㅡ.ㅡ;



옆/앞 스커트도 모두 적층형 장갑 구조라 입체감이 아주 좋습니다.
덕분에 치마 디테일이 우왕국이네요.
다른 프라지만 같은 치마를 입고 있는 프라인 퍼펙트 지옹과는 디테일 적으로 비교가 안되죠~



여기까지 조립했던 부품들 결합~
우얼~간지 폭풍~! +_+




뒷 장식장을 배경으로
아~아무리 봐도 저 노친내 얼굴이 문제구만............



얼짱 포즈로 한장~
저 뒤에 널부러져 있는게 사포입니다. 800방/1200방/2000방 짜리이죠.

게이트 자국 처리 목적인데.....큰 문제가 없는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포질...이거 사람이 할 짓이 못 된다능 -_-;;;



그냥 깨끗한 사진



숨막히는 뒷태~




이 상태에서의 최대 액션샷 -_-;;;;;;;
에? 어디가 움직인 거냐구요? 저짝에 무플 굽힌거 안보..........( --);;;



다리보다 더 했음 더 했지 절대 나은게 없는 팔 ㅠ_ㅠ
이건 뭐 조립만으로도 지구 중력권을 벗어날 지경입니다.









손도 디테일이 정말 좋은데.........
발로 맹그렀더니...상태가 메롱이 되버렸습니다. ㅡ.ㅡ;;;




사실 이거 조립할 때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컴 때 우리나라가 그리스랑 경기할 때라...

축구 경기 보면서 만들었더니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은게 많습니다.

그래서 갑작스럽지만 소체 완성 -_-;;;;;;;;

아..........지구인도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군하~ 우왕 ㅠ_ㅠb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만 쭈욱 나가봅니다~



저 방패의 놀라운 색분할~ ㅠ_ㅠb















조립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완성 후 조형미를 보면 그간의 고생이 싹 다 날라가는 느낌입니다.


가장 최근에 조립한 중궈제 1/60 pg 윙이랑 비슷한 수준의 조립 난이도랄까요?


어찌보면 중궈제 pg 윙은 본드칠을 안하니...이게 더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지금 IMS 1탄인 더 뱅 : 파열의 인형이 박스안에 고이 잠들어 있는데.........사실 봉지 까기가 좀 두렵습니다 -_-;;;;;;;


현재 목표로는 MG 잉그램 시리즈 다 완성하고 중궈제 PG 막투 하나만 더 만들고 더 뱅 만들 계획인데....


실천이 될지는 미지수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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