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아...거진 한달만에 조립만 완료했습니다. -ㅂ-;;;

뭐 주말에 깨작 깨작 하다보니 (평일에도 조금씩 한것도 있고) 당췌....PG GP01 보다 조립 기간(순수 조립 시간은 아님)이 더 오래 걸렸던거 같습니다.


각종 기믹들이 넘쳐나서이니 조립 난이도도 약간은 있었고, 전형적인 초기 PG의 손맛을 그대로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우야둥둥 사진 종합해 나가 봅니다.




스크롤 압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머리입니다.
초기 우주세기 PG 치고는 프레임 몰드가 깊지 않습니다.




먹선이 야리꾸리하게 들어갔네요. ㅠㅠ

 



머리 완성

자알~ 생겼습니다.


눈에 불도 좀 켜보고~





해치 오픈~





머리에서 이어지는 척추입니다.

변신할 때 사용되는 스프링 기믹이 있죠. 정확히는 비행기로 변신했다가 다시 로봇으로 되돌(응?)아갈 때 머리가 자동으로 튀어 올라오는 거지요.



요렇게 말이죠(애니메이션 효과 줄려다가 귀찮아서 패스 --;;)

 




콕핏 내부입니다. 참 좁습니다-_-;;

역대 로봇 파일럿 중에 비만인 자가 없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ㅂ-




정말 갖혀있는 듯한 포스 조종석





몸통 상부 프레임 등....입니다.

어깨에 어떤 원리인지도 모를 변신 기믹 장치가 있는데...잘 표현하기 뭐해서 패스



장갑 씌워주고~





해치 오픈~



변신 모드에서 해치오픈....인데 색감이 왜 이래 ㅠ_ㅠ





여기까지 합체





허리입니다. 역시나 변신때 자동으로 펴지는 기믹장치가 있죠





허리 달아주고 세워줬습니다.

간지 좔좔 우왕국~




빤스입니다. 이놈이 변신 때문에 허리 고자인지라...-_-;;

빤스도 일체형(응?)입니다.



빤스에는 앞뒤로 가동 실린더가 있습니다.





뒷쪽 버니어들은 살짝쿵 붓으로 부분도색해줬습니다.

설정색이고 뭐고 가뿐히 무시하고 .. 그냥 저렇게 해주니 더 느낌이 좋아서 다행이네요.



여기까지 합체 후 불켜고 해치 오픈~





자 이제 다리입니다. 그 중에서도 무릎 관절 부분

가동 기믹 등은 좋은데 프레임으로써의 느낌은 별로네요.



발 프레임~





발 완성





발목부와 합체 후





가동성 확인!

역시 PG의 발은 조리발 때 짜릿합니다~ 현란한 맥기 실린더들의 향연~




다리 프레임 90% 완성 -ㅂ-;;

그냥 세워놓기 위해서 여기까지만 조립했습니다. -_-;;


이렇게요 -ㅂ-;





다리 프레임만 따로 찍어놓은게 없네요 그래서 바로 다리 완성샷입니다.

그나마 장갑 벗겨놓고 찍은게 있어서 다행. 다리에는 그럭 저럭 훌륭한 프레임이 있죠.



가동성 확인

확 다접혀 가동성은 아닙니다....




바지 다 입혀주고





해치 오픈은 딸랑 2군데만 되서 약간 아쉬움감도 없잖아 있습니다.





여기까지 합체

짝다리 집고 서있군요......이렇게 보면 그닥 안뚱뚱해 보입니다.




어깨 프레임입니다.

훌륭한 프레임~



팔뚝 상박부와 팔꿈치 관절부





팔뚝 하박 프레임





팔 프레임 완성

몰드가 깊진 않아도 그래도 PG잖아요~



여긴 뭐냐..ㅡ,ㅡ;;; 그 무기랑 방패 다는 부분입니다.





손입니다. 초기 다중 사출 성형에 의한 손꾸락들~

역시나 게이트 자국 처리가 어렵습니다 ㅠ_ㅠ 뭐 제 실력이 딸린 이유가 더 크겠지만 말입니다.



팔뚝 프레임 완성

가동성은 당근 완전접힘




뜬금없지만 팔뚝 완성 -..-;;





장갑을 씌워줘도 가동성에 영향은 전혀 미치지 않습니다.





소체 완성. 똥폼샷!





고난의 길인 등짐입니다. 우선 스태비..ㄹ.....어쩌고 하는 부분입니다.





LED로 불이 켜집니다.





여기서 한가지 황당

제품에 LED가 잘 못 들어있더군요 ㅠ_ㅠ 원래 날개 끝에 빨간색 LED가 2개 들어있어야는데...연두색 2개에 빨간색 1개가 들어있더군요.

덕분에 날개쪽에는 연두색 LED로 조립했습니다. 으헝...근데 더 큰 문제가........이건 이따가 ㅠ_ㅠ




날개입니다. LED에 불을 들어오게 하고 말겠다는 반다이의 굳은 의지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사진들 색감이 영...)





조립성이 그닥이지만 그래도 완성





위에 스태...뭐시기랑 합체하면 등짐 완성


뒤집으면 이런 모습






이제 정말 소체 완성입니다. 등짐 무게가 상당한지라...등짐을 달아주니 발목이 휘청~ 하네요





가장 조립하기 싫은 무장입니다-_-;; 크기에 걸맞게 총도 참 큽니다.




스프링 기믹으로 손잡이를 젖히면 총신(총신이라기엔 좀 긴데)부분이 탱~ 하고 튀어나오죠.





방패




접히는 구조인데....이거 고정성이 영 거시기합니다.




아...LED ㅠ_ㅠ 연두색이 들어가야할 자리에 빨강색이라니...그것도 왜케 밝어 ㅠ_ㅠ





PG 제타만의 발광 빔샤벨~





불켜면 참 이쁩니다~손대면 진짜 썰릴듯한 느낌~ 우왕국~







조립기는 이만 마치고 여기부터는 완성샷입니다.
코멘트는 되도록 없이 사진만 나갑니다.











풀 해치 오픈샷






똥폼샷





풀무장샷





어둡게 하고 불켜줬습니다.

아....방패 LED ㅠ_ㅠ



액션샷

무플 앉아 자세 구현이 안되는 몇 안되는 PG -_-;;

"어헉~넘어간다~"



PG는 덩치가 크고 관절강도도 강하고 해서 액션샷 잡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액션샷은 별로 없습니다.





등짐을 벗어주면 참 늘씮해지는 느낌이죠.





MG 2.0 박스 아트 따라하기


찍고보니 방패를 안달아줬네요 -_-;;;;;;






제가 변싯킷이라도 변신은 안시키는 주의인데...그래도 PG이니....한번 해주자 해서 변신도 한번 해줘봤습니다.

사실 뭐 하나 확인할 것도 있고....

변신 준비




슴가를 위로 제끼고 콕핏을 여러주기 전에 얼굴에 뿔을 접습니다. ㅡ,ㅡ;


가슴팍을 확 제꼊고 머리를 눌러 집어넣고 허리를 가운데로 모아줍니다.



다리에 있는 변신 기믹을 요리 조리 돌리고 끼우고 해서 저런 짜리몽땅 프로포션으로 만들어 줍니다.



벌 받고 있는 포스의 모습으로 팔은 안쪽으로 고이 모아주고




방패 연결 부위를 이리 저리 돌리고 돌려서 자리를 잡아준 후에




아까 벌받고 있는 다소곳한 포즈의 모습에 끼워줍니다.



날개도 이래 저래 돌리고 풀고 꼬아서 이렇게 만들어 놓고.(등짐 연결시킨 상태에서는 변신을 못시키겠어요 ㅠㅠ)



방패 연결부랑 뒤집어서 끼워주고 나면 그럭저럭 뱅기 모습이 보입니다.




다리에 달려있는 거를 요리 조리 돌려서 끼워주고나면



요렇게 되지요




담에 다리를 접고 까고 뒤집은 다음 발을 모아주면 이렇게 됩니다 -_-;;;





뭐..총이랑 아래 다이캐스팅 랜딩 기어는 기본 옵션



변신 완료

멋지구리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아까 확인한다던....LED 발광............


ㅠ_ㅠ

날개 끝에 불이 안들어와요 으헝...ㅠ_ㅠ 분명 테스트 할 때는 잘 들어왔는데 왜 안들어오는겨.......ㅠ_ㅠ

분해해서 재조립 하기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레드선 ... 어쩌피 로보트 모습으로만 전시할거니.............


우야둥둥 발광샷입니다.







PG 제타를 조립했으니...이제 접해보지 못한 PG는 더블오 하나만이 남았네요. 아...스리덤도 아직 미조립이니 뭐...

손맛은 전형적인 초기 PG 그대로입니다. 뭔가 딱딱 맞아 떨이지지만 어딘가 모르게 조립감이 떨어지고 조립성도 그닥 좋지 못하지요.


프로포션에서도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많이 뚱뚱해 보입니다.


분명 다리 길이도 길고 다 좋은데 이상하게 조립 완료시켜 놓고 보면 프로포션이 어정쩡 하지요.

나름 궁리해본 결과 빤스 부분에 빔샤벨 수납되는 부분과 등짐 그리고 머리 크기가 그걸 좌우하는거 같습니다.

우선 머리가 너무 큽니다 -_-;;; 초기 PG가 다 그랬지만 커도 너무 큽니다.

등짐이야 뭐 그러다고 쳐도


빔샤벨부분은 이거 어떠게 쳐다보고 있으면 꼭 기저귀 찬거 같은 느낌이 납니다 -_-;;;;


그래서 이 부분을 떼로 세워놓으면 눈에 띄이게 날씬해 지는 느낌입니다.


뭐...그렇다구요 .



등짐을 달기 전에는 안정적이던 관절강도도 등짐을 달아준 순간 뒤로 발목이 휘청~ 합니다. 전체적인 킷의 무게도 무겁구요.


그러니 PG 제타가 세월이 갈수록 자세를 못잡고 뒤로 고꾸라지는거 같습니다.


나름 기대하고 조립하였지만 그닥 짜릿한 손맛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긴 스크롤 압뷁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다음킷은 아마도 MG 그리폰 플라이트가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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