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마만에 프라 관련 조립기인지 모르겠습니다 -_-;;;;
지난 1월인가 하고 안한거 같은데 ㅡ,.ㅡㅋ
우야둥둥 조만간 디아블로 삼탄도 정식 출시할거고...그 때 되면 프라고 뭐고 다 때려칠거 같아서
그 전에 미개봉 하나 까자 해서 깐게.....이겁니다.
원래는 구매목록선상에 없던 물건인데...한 사이트에서 글을 보고 바로 질러버렸었죠..
1/400 100주년 킷에서도 안해준 색분할을 해줬다고 한 글에......그냥 -ㅂ-;;
사진 나갑니다.
박스 아트는 1/400 타이타닉의 속박스랑 같은 일러스트입니다. 
박스 아래에 투명하게 뚫어놓고 자랑스럽게 색분할 해놨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ㅂ-;; 하긴 뭐 저도 여기 혹 해서 산거니까...

옆면에도 조립하면 이렇게 됨~ 이라고 작례가 있는데..속으면 안됩니다. 이거 풀도색 한겁니다.

박스안은...좀 조촐한데 꽉 찬 느낌입니다. 남는 공간은 종이 박스로 채워넣는 센스는 1/400 때와 같군요.

선체 하부 색분할 된 통짜 부품 형상을 유지해주기 위한 받침대(?) 부품들이 있습니다.

전체 모습은 이런 모습...

선체 하부 중 또 하나 색분할 된거 ... 놀라운점은~

1/400 도 안해준 옆에 창문들을 죄다 뚫어놨다는 겁니다. 타이타닉이 초고수분들의 LED 개조작으로 많이 된다는걸 반영한건지...

뭐...LED 개조하실 분들은 핀바이스 들고 일일이 뚫어줄일 없어서 좋겠네요.
선체가 이렇게 가조립된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디테일은 뭐...그렇게 뛰어나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스케일이 스케일인지라...

도색 없이도 실물에 가깝게 재현할 수 있는 멀티 컬러 키트.........어디 한번 해볼까요?

런너샷...단촐합니다 -_-;;;;

선두 부분 ... 코딱지만한 부품들 열씸히 붙이고 있습니다.

피뢰침! 이 아닌 뭐냐...솟대인가 ㅡ,.ㅡㅋ

계속 붙이고 있습니다.

이건 선미 부분

또 하나의 통짜 부품....각종 창틀 부품을 붙이죠. 뭐 선두/선미 부분에도 붙이긴 합니다만...

중앙 갑판(색보정이 잘못된건지 노이즈가 왜 이러노...ㅠ_ㅠ)

중간 조립 단계는 건너뛰고 연통이랑 다 붙여줬습니다 -ㅂ-; 코딱지만한 부품들 붙이느라 사진 찍을 겨를이....


1단 합체

이게 전용 베이스가 포함된 킷인데...웃긴게 베이스에 맞게꼬롬 구녕을 뚫어야 합니다. 것도 설명서에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놨습니다 -_-

뭐 대충 표시가 있어서 어렵진 않았는데...그냥 구녕 뚫어서 출시하면 안되는 거였나?..
선체 하부 합체

앞에 돛은 부분도색입니다. 건담마커의 승리!

프로펠러 역시 건담마커~ 사진이 이상하게 찍혀서 그렇지 실제론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엌...중간 합체 과정은......없습니다.
킷이 반다이의 그것을 바라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대부분 잘 맞는 편인데....결정적으로 잘 안맞는 부분들이 좀 있어서 -_-;;;
우야둥둥 완성입니다.
코멘트 없이 사진만 쭈루루룩~















스탠드에 써있는 글씨 부분도색은 실패 ㅡ,.ㅡ;; 건조되기 전에 만지작 거려서 ....

크기 비교를 위한 ...... MG 구프 2.0 과 함께

PG 퍼스트랑도 함께

아담해 보이죠?
물론 세워놓으면 PG보다 큽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딱 적당한 크기 같아요.
한 20여년만에 아카데미킷을 조립한거 같습니다.
어렸을적에는 본드 떡칠해 가면서 만들었던 기억인데...이건 나이를 쳐잡수어도 개선이 안되네요 ㅡ,.ㅡ;;;
군데 군데 본드 떡칠이....
옛날에는 킷의 아구(엉?)가 맞네 안맞네 그런 기억은 별로 없는데...
어느덧 반다이킷에 익숙해지니 반다이 이외 킷은 조립하는데 힘듭니다 ㅡ,.ㅡ
그래도 뭐 무난하게 조립 완성되는 수준이니 걱정안하셔도 될 듯....
몇 군데 부분도색만 해주면 풀도색작 못지 않는 색분할이 될 듯 합니다. 스케일 킷에서 색분할이라니....
어렸을적 로망이 이제 이뤄지나 봅니다.
전함이나 밀리터리킷이 색분할(사실 이킷들은 색분할이 별로 필요없.....)되어 나온다면 좋겠어요.
일례로 반다이에 1/500 야마토 전함이 새로 출시된것처럼 말이죠....이것도 언능 조립해야는데 -_-;;;;;
가격이 1만 3천원 정도 하는데....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주저말고 지르셔도 후회 안하실 듯 합니다.
싼 맛에 손맛은 그리 않좋아도 만족감은 크네요.
아...디아 출시 되기 전에 미개봉 하나만 더 깔까.....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