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이 넘었던거 같습니다. 그 동안 일상생활이 바쁜것도 있고, 개인적인 문제도 좀 있었고....하여튼 이러 저러 사정으로 한동안 프라모델을 하지 못했습니다.
휴가 대비용으로 생각하고 최근에 몇 가지 질렀습니다.
걔 중에 목록에는 없던 녀석인데....이번 행사로 싸게 나온걸 구매했습니다. 25,000원이라는 비교적 싼(응?)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단, 어쩔 수 없는 돼지 얼굴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다면 말이죠.
사진 나갑니다. (스크롤 압박 있을 수 있습니다)
런너샷입니다.
25,000원 볼륨 치고는 대단하죠? (실상은 4500 × 12배 = 실가격..이지만 통상 10.배 정도 하지요. 한 50,000원 정도 할거에요)
언제부턴가인지...런너에서 떼기 전에 먹선을 넣고 있습니다. 흘려넣기로 넣는데...아직은 좀 더 연습이 필요해 보여요.
여튼 먹선 완료.
이제 본격 조립 시작!
머리 프레임입니다.
뒤통수에 있는 닭벼슬 같은 곳까지 프레임 디테일이 있습죠.
머리 뚝딱!
영락없는 돼지 머리입니다 -_-;;; 색감이 좀 진하게 나왔는데. 저렇게 붉지 않고 분홍빛이 나지요.
색깔이 딱 옛날 소시지 색깔입니다. 마침 집에 그 옛날 소시지가 딱 떨어졌네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매우 자주 사먹거든요. -ㅂ-;;
몸통 상부 프레임입니다.
디테일이 오밀 조밀하진 않고 그냥 좀 굵직 굵직한 느낌이 들지요.
허리까지 프레임
살짜쿵 그 분(왜 그분이라고 칭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_-)의 발이 보입니다.
옷 입혀 줬습니다.
카메라 기변을 했는데...(똑딱이에서 E-PL1으로...) 찍사가 밥통이라 아직 사진 찍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ㅠ_ㅠ
색감이 전혀 다른데..........우왕....
여튼 돼지 머리 좀 달아주고....
카메라 기변하면서 느낀건 확실히 예전꺼에 비해서 노이즈는 만이 줄었다는 거네요. 원래 기변 목적이 노이즈 때문이었으니 일단 성공한 셈....
빤스 프레임입니다.
거 참...이 메카닉 디자인 한 녀석.......취향이 남다른거 같아요. 망사라니..........것도 치마를...............
5개의 버니어~ 우왕국~
게이트 다듬기도 역시 우왕국 -_-
빤스 입혀 줬습니다.
여전히 화밸이 문제인지 원래 색감은 잡아내질 못하고 있습니다 ㅠ_ㅠ
거기다 옆구리 스커트는 빼먹고 조립하지 않았군요 -_-;;;;
빤스 뒤
여기까지 합체
프로포션이 뛰어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차라리 뒷모습이 더 뭔가가 있어 보이죠.
일요일은 항상 아점으로 떼우니....잠깐 쉬면서 아점을 먹었습니다. 오늘 메뉴는 집앞 편의점에서 사온 새우튀김 볶음밥~
모양은 저래도 맛은 비교적 없었습니다. -_-;;;; 차라리 라면을 끓여먹지....
어쩌겠나요? 자취생의 슬픈 비애인것을.......................흑...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다시 열씸히 달려봅니다.
발 프레임입니다.
발바닥 디테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근데 기왕이면 앞에 버니어도 분할해주지...왜 가운데것만 분할해서....쩝
발목부 프레임까지~
뭐 프레임 디테일은 그저 그렇습니다. 옛날 우주세기 PG 디테일의 퀄리티와 비슷합니다. 퍼슷이나 막투 말고 제타랑요 PG 제타 발 프레임은 정말 뭉뚱하다능 -_-;;
신발 신겨줘야죠.
뭐...딱히 할 말은........-ㅂ-;;;
다리 프레임 조립 중
프레임이 이중 프레임입니다. 허벅지도 그렇고 장단지도 그렇고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요.
디테일 우왕국~이 정도면 거의 PG급
근데 가동성은 이따구입니다 -_-;;;;
딱 90도 정도 접히죠. 뭐 이 정도만 접혀도 액션샷 잡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뛰어난 다리 프레임 한 장 더
바지 입혀줬습니다..................만 ............. 이 녀석.............바지도 망사네요....
언능 바지 마져 입혀줬습니다.
외장장갑이 클리어였다면 좋았을텐데...갑자기 부분 클리어가 끌리네요.
양 다리 모두 다 바지 입혀줬습니다.
뭉뚱하니 좀 짧아 보이기도 하네요.
가동성은 딱 요정도입니다. 프레임이랑 동급 -_- 좋은거냐?...
촛점을 다르게 해서 한 장 더
겔국 대지에 세우다
나름 분위기 있습니다.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던가?
딱히 등짐이 있는 녀석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뒷모습이 더 멋지네요.
엇....갑자기 팔 프레임 뚝딱!
대부분 MG급에서는 팔까지 이런 디테일한 프레임을 넣어주지 않는데..(최근 2.0 MG 정도에서나 프레임이 좋습니다) 겔국은 팔에도 프레임이 출중합니다.
팔은 싹 다 접혀버려 가동성입니다.
전형적인 2중 접힘 구조의 손구락을 가진 손
기존것에 비해 아주 약간 조립부 관절이 바뀐거 같습니다. 손등에서 손구락 연겨라는 부위.....
락큰롤 베이비~ 어예~
팔 장갑 입혀주고 안입혀주고.
장갑 다 입혀줘도 완전 다 접혀 가동성이지요.
어깨뽕입니다.
프레임 대비 볼륨이 크지요. 즉, 저 장갑 안쪽은 텅 비어있단 얘기 -_-;;
소체 완성입니다.
젤 조립하기 귀찮은...무장들...
이거 너무 심심해서 .... 데칼을 붙일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 -_-
완성 기념샷
이제 완성샷 나갑니다. 코멘트 없이 사진만 주루룩 나가요.
가볍게 액션샷 몇 장....(스탠드 온 사진은 귀찮아서 패스..........)
구매 계획에 없던 녀석이었는데....가격인하 판매 아니였다면 절대 사지 않았을 킷입니다.
헌데 만들고 보니 이거이 물건이네요.
쪼큼 비싼 HG 가격에 이 덩치, 이 볼륨감, 이 디테일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단지 얼굴 생김새 때문에 프로포션이 전체적으로 떨어진다는것만 빼구요 -_-;;;;
이거 하나만 빼면 어느 곳 하나 부족한 점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킷이네요.
행사가로 판매 중이니 더욱 더 메리트가 느껴지는 킷입니다.
25,000원에선 적극 추천, 4500엔 에서는 그닥 비추천이요~ 근데 사셔도 후회는 안할 듯 합니다.
우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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