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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운드 플레이트 지름 JBL CINEMABASE

간만에 덕질이 아닌 글로 포스팅합니다.

 

뭐 포스팅 자체도 오랜만이긴....

 

 

 

얼마전에 시골에 계신 아부지한테서 전화가...

 

부 : 야 스피커 맛갔음

나 : 네?...왜 갑자기?

부 : 아 몰랑 그냥 안됨

나 : 하긴 오래 쓰긴 썼...

부 : 테레비 소리 안들림

나 : 아 그거 선 하나만 빼서 옮기면 테레비 소리는 들려요.

부 : 몰라 내일 LG 전자 부를래

나 : 네 일단 그렇게 하세.....뚝!

뚜뚜뚜뚜.....

 

 

-_-ㅋ

 

 

그러해서 A/S 기사들이 와서 점검한 결과 전원부 사망 부품 없어서 못 고침

 

하긴....2004년에 만들어진거 지금까지 썼으니 잘 썼다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그러해서 여차 저차 해서 새로 하나 구입하게 되었는데 기왕 하는거 성능보다는 편의성에 중점을 맞춰서 사운드바 제품으로 알아봤습니다.

 

몇 가지 물망에 오르긴 했는데 최종적으로 후보권에 오른게

 

LG LAP340

JBL CINEMABASE

JBL SB400

YAMAHA YSP 1400

 

정도로 압축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격이랑 이것 저것 또 따지고 최종적으로 선택된건 시네마베이스입니다.

 

 

 

5/14 배송받았는데 일이 너무 바뻐서 지난주에 겨우 뜯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덩치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서 놀랬습니다.

 

안쪽 포장은 이렇게 생겼는데 워낙 견고해서 배송중 사고는 일부로 낼려고 하지 않는 이상은 괜찮을거 같습니다. 

 

 

포장 제거하고 쇼파에 올려서 전체 모습을 봅니다. 

 

 

로고 접사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ㅠ_ㅠ 정면 기준으로 오른쪽에 USB 포트가 있는데....이게...USB 미디어 지원이 아닙니다. 

그냥 USB 충전 포트라고 하네요 -_-;;; 뭐 휴대폰이나 MP3 같은거 충정하는 용도로 쓰면 되겠...

 

 

3.5인치 우퍼 유닛이 2개 있다고 하는데...저음의 양감을 늘려주기 위한 덕트가 양쪽에 두개 나있습니다.  

 

 

후면은 뭐 ... 이런 저런 잡다한 것들... 

 

 

지원 단자입니다.  

옵티컬 입력 한개, 서브우퍼 프리아웃 한개, 아날로그 입력 한개, HDMI 입력 한개

 

 

구성품입니다.  

옵티컬 케이블 막선 한개, HDMI 막선 한개, 전원 케이블은 3개 주더군요. 각 나라마다 방식이 달라서인지...

일단 울나라거에 맞는거만 찍었습니다.

 

굉장히 앙증맞은 리모콘 

워낙 작아서 잃어버릴 염려도 있을거 같더군요.

 

일단 파이오니어 VSX 923K에 연결해서 옵티컬 입력과 아날로그 입력으로 각각 테스트 진행했습니다.

 

출력 부분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근데...........

 

 

영화 감상시에는 저음의 양감이 부족합니다. 유닛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네요. 저음을 맥시멈까지 올렸는데도....

 

폭발신이나 기타 저음이 좀 나와줘야하는 부분에서도 두우우웅이 아닌 도~옹 하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음악은 괜찮냐?

 

아니요. ㅡ,.ㅡ; 밸런스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분명 저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음이 묻히는 느낌입니다.

 

예전 와피데일 스픽으로 음악 들었다가 대실망하고 다음날 바로 방출시켜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누가 화장지로 양쪽 귀를 가린 후에 음악을 듣는 느낌이라고 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려나...

 

 

분명 가격이 어느정도 있는 제품인데....성능면에서는 진짜 꽝입니다 -_-

 

제가 쓸거였다면 피눈물을 흘렸을거 같네요.

 

 

우야둥둥

 

 

지난주에 어버이날에도 못 찾아뵈었던겸 겸사겸사 해서 시골집에 가서 스피커 설치하고 왔습니다.

 

 

 

 

 

 

 

 

뭐 그래도 전면에 조금은 정신사납게 있던 스픽이랑 DVD 플레이어가 없어지니 전체적으로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선이 없으니 참 좋더라능...

 

 

그냥 찬조출연한 플젝....사서 달아드린지 꾀 되었는데 아직 램프 시간이 100시간도 안되더라능...  

램프 시간 아까우시다고 잘 안켜시더라구요. 그래서 평생 쓰실거냐고 그냥 매일 저녁에 틀어서 사용하시라고 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 

아부지는 동네 마실 나가신고로 어무이만 출연하셨네요.

 

 

위에도 써있지만 유닛의 한계가 느껴지는 저음의 양감 때문에 서브우퍼를 하나 사서 달아드려야겠습니다.

 

저렴한 야마하 SW320 정도면 충분할 거 같은데 매물이 잘 안나오네요.

 

블루투스야 별로 쓰실일이 없을거 같고...테레비는 아날로그로 연결하고 디빅 플레이어에는 옵티컬로 연결해놨습니다.

 

스크린 내려서 플젝으로 보니 공간감과 양감의 부족함이 더더욱 아쉽게 느껴지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아예 SB400 으로 할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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