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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중국제 프라

TT제 PG WING ZERO CUSTOM 두번째


하........이건 정말 하면 할수록 힘이 드는 건프라입니다.

 TT제라 확실히 예전 초기킷들은 퀄리티가 밥통 수준이네요. 앞선 몸통 조립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어제사 다리 프레임 만들면서 쌍욕을 하면서 만든거 같습니다 ㅠ_ㅠ


그래도 프레임까지 조립은 어찌 어찌 했습니다.



먼저 발 프레임 입니다.


역시나 시작부터 가이드 핀이 안맞아 주시는군요.
깍고 갈고 해서 겨우 아구 맞춰 조립해 놨는데...이거 가동하기 두렵습니다....ㅠ_ㅠ 가동하다가 어딘가가 뚝 뿌러질 듯한 포스가 풍기거든요


발 외부 장갑 씌워줬습니다.


저거.....게이트 자국은 그렇다쳐도 역시나 발목 프레임 부분에 가이드핀이 너무나 뻑뻑해서 가동하면 그대로 부러져버릴거 같습니다.

가동하기 심하게 두렵다능 ㅠ_ㅠ


허벅지 프레임과 슬라이드 장갑 기믹 부분입니다.


무플 부분에 다이캐스팅 부품이 유격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상 오른쪽 프레임에 윗부분 하얗게 뜬 부분...

가이드핀 잘 안들어가는거 어거지로 끼웠더니 저렇게 하얗게 떠버렸습니다 ㅡ,.ㅡ;

그러면서 단차에 의한 유격도 아주 자알~ 보입니다...ㅡ,.ㅡ;;;;



무릎부분.....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가뜩이나 조립 편의성도 안좋은데 다이캐스팅에 안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

어쩌라고 이...바밤바야...........ㅠ_ㅠ

진짜 중국산 프라는 입에 대지(읭?) 않을려고 했는데...손가락도 너무 아프고 해서 별 수 없이 이빨의 힘을 빌렸습니다.....

런처 세척을 열씸히 하긴 했지만 심하게 찜찜하더군요...우왕....

잘 보면 이빨 자국도 선명하게 나 있습니다 ㅡ.ㅡ;



어렵사리 고생해서 다리 프레임만 조립 완료했습니다.


고생한 것 치고는 상태가 영 메롱스럽습니다. ㅠ_ㅠ 발목 윗부분 실린더 구현 부위가 한쪽이 구녕이 작아서 안들어갑니다....

다 조립해놓고 보이더군요. 그래서 가심 졸이면서 다시 분리해서 구녕 넓혀주고 재조립 ㅠ_ㅠ




그래도 완전 접힘은 됩니다.............하지만 가동하기 무서워요. 여전히...어딘가 부러질까봐서 ㅠㅠ


확실히 PG 윙이 프레임이 부실하다고 하던데...여지껏 접해온 PG 중에서는 프레임이 제일 안습입니다....

근데 아직 완성 전이긴 한데....장단지 뒤에 저 스프링이 뭐하는데 쓰이는지 궁금하다능........ㅡ,ㅡㅋ



발이랑 합체


분명 발목 굽힘이 좀 더 될텐데도 불구하고 가동시키지 않았습니다. 왜냐

부러질거 같다니까요 ㅠ_ㅠ



그래도 일단 대지에 세워 줬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그렇게 티나지 않는다는걸로 레드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달려버렸습니다.

주말엔 완성시킬 수 있을런지 -_-ㅋ 조립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쭈욱~






그 전에 제 손구락이 미칠거 같아요. 지금도 조금 쑤십니다 우왕...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