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프라가지고 글 쓰네요.
그 동안 구매는 꾸준히 하는데 조립은 안하고 농땡이 쳐서 -_-;;; 미개봉킷만 늘어가는 중입니다.
여튼 오늘은 어제부터 할 일없이 있어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간만에 "주말엔 프라질!" 좀 했습니다.
전에 다이젠가와 같이 구매했었던 라인 바이스리터 입니다. 메탈릭 코팅 버젼이죠.
다이젠가는 메탈릭 버젼이라 치고는 그닥 광이 안났었는데 라인 바이스리터는 어쩔런지
사진 나갑니다~
런너를 꺼내고 보니 런너수가 가격치고는 꾀 많습니다. 생각보단 가조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우선 머리부터 조립 뚝딱!
음....중국 아줌마들의 도색 솜씨가 대단한데...사진으로는 안나왔네요 -_-;; 디카도 꼬진데다 찍는 사람도 밥팅인게 한일뿐...
아...귀탱이같은 부분(응?)에 아래쪽은 금색으로 부분도색 된체로 나온겁니다.
몸통 상부입니다.
광빨이 전혀 안나옵니다 ㅠ_ㅠ 그냥 펄끼가 섞인 느낌이 강하네요.
내부 프레임을 빙자한 저 녹색 생체 부품에 갑옷(응?)을 덕지 덕지 붙이는 형식입니다.
겨드랑이 밑에 금색 띠 같은거 첨에 설명서 보고도 어떻게 붙이는지 이해하지 못해서 한참 해맸습니다 -_-;;;;;
자 일단 머리랑 합체~
역시나 광빨은 전혀 안납니다 ㅠ_ㅠ
얼짱각도로 살짝 틀어서 한컷
얼굴이 전혀 안보이네요 -ㅂ-;;
측면으로 돌리니 얼굴이 살짝쿵 보입니다.
발톱이 특이하게 생긴 발~이 아니고 사이드 스커트 입니다.
가운데를 정확이 가로지르는 저 접합선 ㅠ_ㅠ 노랑색이 아닌 골드 색상이라 더 티나 보입니다 ㅠ_ㅠ 게이트 자국도 우람하고....으헝헝
그래도 옆이니까...레드선 해봅니다. 몸통 하부(라 칭하고 빤스라 읽는다)를 뚝딱뚝딱!
2차 합체
우월 간지나네요. 우왕국~ 근데..사이드 스커트의 접합선은 레드선이 잘 안되요 ㅠ_ㅠ
등짐입니다.
특별한건 없고...날카로운 부품들이 있어서 손 조심 해야 합니다. 저도 살짝 다칠뻔 했습니다 ㅠ_ㅠ
한가지 특별한건 역시나 부분도색 부분
중국 아줌마들의 도색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잘하는거 같아요 -_-;;
게이트 자국으로 하얗게 나와버린 곳은 파란색 네임팬으로 쓱쓱 그어줬습니다. 그나마 레드선 해버리니 잘 안보이네요. 잇힝~
등짐 달아줘봤습니다.
오...이건 천사도 악마도 아닌것이 왠지 모를 카리스마가 좔좔 흐릅니다. 어서 빨리 조립해주고 싶어지는군요.
다리 조립 중에...
이처럼 완벽 색분할을 위해 작고 뾰족한 부품들이 많습니다. 정말 코토킷 한번 조립하고 나면 프라질을 일주일은 쉬어야할 듯 해요
손가락이 좀 많이 아픕니다 ㅠ_ㅠ 그래도 역시 색분할은 우왕국~
영락없는 북경 오리발 -_-
발만 놓고 봐서는 유아용 장난감 포스가 나옵니다. -ㅂ-
국내 축구 선수 중 허벅지가 가장 굵은 선수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알고 있기론 이동국 선수 허벅지가 30인치 가깝다던데..
아무리 굵어도 이 녀석에는 못 따라올 듯 합니다.
이게 진정 허벅지 말근육!!!!
이 눔도 역시 프레임을 빙자한 녹색 생체 부품에 갑옷을 덕지 덕지 -_-
이게 다리 완성샷이 아님요~
이게 완성샷입니다.
두툼합니다. 발은..........................-_-;;
그나마 금띠(응?) 붙이는게 겨드랑이 보다는 수월했다는거~ 가동성은 .... 좀 암울합니다.
라인 바이스리터 대지에 서다.
팔이 없어서 그런가? 좀 짜리몽땅해 보입니다 ㅡ,ㅡ
몇 컷 더
잘 찍으려고 발악을 해봤는데도 조금씩 흔들렸고...뭣보다 색감이 조금씩 다 다르네요 ㅠ_ㅠ
디카도 꼬진거지만 역시나 사진 찍는것도 좀 배워야겠습니다. (친구녀석 한놈이 스튜디오에서 일하는데...문제는 전주에서 일을..........쿨럭)
어깨뽕~!
화려합니다. 색분할도 우왕국이고
역시나 손꾸락이 심하게 아픕니다 ㅠ_ㅠ 저 날카로운 부위 찔리면 정말 피봅니다.
팔뚝 상부의 생체(응?) 부분
징글 징글한 느낌으로 찍어볼까 했는데...그냥 월드"컵" 같네요 ㅡ,ㅡ;; 금색이 아닌 녹색 월드"컵" ㅡ,ㅡ;;;;
다리 및 팔뚝에 있는 생체 부품 한번 직어봤습니다.
허벅지는 말근육이면서 관절이나 기타 부분은 그냥 근육이라니...하체 운동만 아주 열씸히 했나 봅니다.
오른팔 하부
역시나 장갑을 덕지 덕지 붙이는건 좋은데...저 금색 뿔 ! 아놔...코팅덕에 잘 들어가지도 않고.
부품은 코딱지 만하고 찔리면 손꾸락 빵꾸날거 같고 ㅠ_ㅠ 끼우는데 개고생 했습니다...으헝헝
팔뚝 완성
다른 부분은 같으니 생략하고 왼팔입니다.
저 파란색 부품에서나 겨우 광이 쪼오끔 나네요. 쩝....그래도 그나마 이쪽 뿔은 잘 들어가서 위안을......
왼쪽팔 느낌이 좋아서 다른 각도에서...
양팔입니다. 팔이 짝짝이입니다.
가동성은....저기 오른쪽팔 굽힌게 다 .............ㅡ.ㅡ;; 손의 퀄리티가 좋습니다. 프로포션도 좋구요
자 이제 소체 완성입니다.
우왕 간지 좔좔~ 근데 이 녀석 좀 루져인 듯.........짜리몽땅해요...
별 코멘없이 사진 몇 컷 더 나갑니다.
광빨이 조금 느껴지시나요?
이제 끝이 보입니다. 마지막 무기 조립입니다. 무기도 부품수가 꾀 되네요. 그것도 아주 코딱지만한 것들로....-_-
부품수는 많아도 조립과정은 단순하니까 그냥 넘어갑니다.
저 뒤에 꼬랑지 같은 부품이 좀 특이합니다. 완성품으로 있는 건데...요리 조리 막 휘어도 잘 휘어지네요.
완성!
흑...색감이 다 다르네요 ㅠ_ㅠ 아...무기에 달린 손은 그냥 무시해 주세요 -_-;;;;
액션샷 몇 개 찍어봤습니다.
으헐...흔들렸........
스튜디오의 간절함마져 느낍니다. ㅠ_ㅠ
코토킷 전용 스탠드는 없는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대신 반다이 범용 스탠드에 올려.....놓은게 아니고 그냥 살짝 걸쳐 놓았습니다 -_-;;;
툭 건들면 그대로 낙상..........ㅡ,.ㅡ;
세번째 코토부키야 킷이였습니다.
가장 최신킷인 1/100 알트아이젠부터 다이젠가를 거쳐 라인 바이스리터까지
품질면에서는 다른건 모르겠고. 조립성 하나만큼은 최근킷이나 예전킷이나 그게 그거 ㅡ,.ㅡ
그나마 관절 강도가 아주 우수해서 요리 조리 막 틀고 꺽어도 자세가 잘 잡힙니다. 무기 고정도 훌륭하고
갠적으로 다이젠가보다 훨씬 좋아보입니다.(가격이 더 비싼데 그럼 당연한거 아닌가...)
다이젠가는 적은 부품수로 훌륭한 프로포션이 좋다면
라인 바이스리터는 부품수는 많고 프로포션도 조금은 떨어지지만 나름 훌륭한 색분할을 통해서 가조립만으로도
꾀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미개봉 코토킷이 3개나 더 있는데....한 달 정도의 텅을 가지고 천천히 조립해야겠습니다.
그래도 화이트 글린트는 어서 빨리 조립해 보고 싶네요.
그 전에 우선 PG 스리덤부터 봉지를 까야할텐데 말이죠.
긴 스크롤 압박을 이겨내고 글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휴일 잘 마무리 하세요~
전 디아블로2를 다시 시작해서 열씸히 앵벌하로 갑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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