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엘가임 마크2 (L-Gaim MK-II)

아....귀차니즘 ㅠ_ㅠ

조립도 보름만에 끝냈고, 사진 찍는것도 보름만에 .... 포스팅도 보름만에 합니다. 귀차니즘이 요새 강하게 발동중이라....

우야둥둥

오늘 포스팅 하는 킷은 1/100 엘가임 마크2 (L-Gaim MK-II) 입니다.

리얼로봇 뭐시기...라던데 애니(카툰인가?) 여튼 이쪽에는 관심이 없는지라.....

그저 끌리는 디자인에 덜컥 질른 킷입니다. 요새 F.S.S 모터헤드에 관심이 부쩍 늘어나서 그런지

이 킷 디자인 한 사람이 같은 사람 맞죠? ㅡ,ㅡ? 여러 점에서 그분(응?)의 취향(응?)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진 나갑니다.............만 스크롤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런너입니다. 보통 MG 보다는 조금 많거나 비슷한 정도이네요.

보시면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는데....프레임 런너는 런너체 테스터즈 골드를 뿌려줬습니다.
제 첫 공식 스프레이 도색이네요 ㅡ,ㅡ;; 뿌리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그 전 떵색 런너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뿌렸는데 여기 저기 실퍃한 부분이 많지만 나름 만족합니다. 첫술에 배가 부를수는 없으니까요.


스프레이 뿌려준 런너입니다.

테스터즈 골드가 발색이 좋다고 하던데 뿌려보니 진가를 알겠더군요. 은은하니 느낌 참 좋습니다. 사진에 다 안보이는게 아쉬울뿐...



기존 떵색이랑 비교입니다.

정말 다시 봐도 저 떵색은..........ㅡ.ㅡ



런너 확대

발색 참 좋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ㅡ,ㅡ;



본격 조립사진입니다. 먼저 머리 프레임입니다.

약간 괴기스러운 머리 프레임이네요.



머리카락도 있습니다. 전선으로 만든...ㅡ,ㅡ

전선 3가닥을 요리 조리 되돌려 가며 만드는데....살짝 짜증이 나더군요. ㅡ,.ㅡ;;;



머리 프레임 한장 더 ~

토끼이빨을 드러내놓고 실실 쪼개는 표정입니다.....히히힣ㅎ히히힣ㅎ 이러는거 같.......



머리 완성

이마에 파티마의 실루엣이 비치네요. 프레임 도색 실패한 부분도 잘 보이고 ㅡ.,ㅡ



상부 프레임과 합체

프레임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덕분에 도색 떡진곳도 많습니다.



가슴팍에 몰드

뭔지 몰르고 먹선 넣었다가 ... 그냥 뚜껑 닫히는 부분이라 전혀 안보이는 곳이네요.



상부 장갑 씌워줬습니다.

가슴 해치 오픈?

오픈각이 크네요. 오른쪽에는 진짜 코딱지만한 글씨로 뭐라 뭐라 써있는데 당췌 보이질 않습니다.



빤쓰입니다.

고관절 부분에 도색이 거의 안먹었네요. 조립할 때 보이더라는....



빤쓰 뒤에 붙는 뒷날개(?) 인데...회색부분이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있습니다. 다행히 이질감은 별로 안듭니다.

빤쓰 완성

다 좋은데 뒷날개가 고정성이 ㅡ.ㅡ 이건 붙은것도 안붙은것도 아니여~



여기까지 합체

아...고관절.....레드선이 안되ㅠ_ㅠ



발 프레임입니다.

발목부 실린더 들입니다.

스프레이 뿌려놓고 만지작 거려서 퀄리티가 아주 떨어지네요 ㅠ_ㅠ



엇....갑자기 다리 프레임 완성~

접히는 각이 요상합니다. 무릎이 이상하게 길이서 접히는 모습이 당췌 이상하다능 -_-;;;;

발목부 실린더 가동~

으엉.....도색 도색...연습 많이 해야겠네요.



다리 프레임 완성

다리 진짜 깁니다.



대지에 세우다

요상하게 요새 뒷모습들이 끌린다능.....숨막히는 뒷태를 갈망하는 모 기자도 아니고 ㅡ.ㅡ;;;

사실 이게 보름전에 조립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스탠드온 한 상태로 방치 -ㅂ-;;

다리 바지 입히고 안입히고...

 

장갑 씌워줘도 완전 접힘이 가능합니다.

다리 완성

여기까지 합체

팔뚝입니다.

통짜 슬라이드로 뽑아서 접합선 따윈 없습니다.


팔꿈치 아래부분

 

어깨 프레임입니다.

이 킷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내부 메카닉 프레임이 좋다는거겠네요.



어깨장갑 한쪽만 씌워주고..

황금손~

고정형 손은 좋은데....가동형 손은 ㅡ.ㅡ;;;;;;



팔 프레임이랑 같이..

가동성은 좋은편입니다.

소체 완성

 

 

 

로우앵글샷

스탠드 온~

 

스탠드에 올려줬으니 더 역동적인 액션이 가능하겠구나~라고 생각해봤자...........
ㅠ_ㅠ



등짐입니다.

넓적하기만 하고 옆으로면 매우 얄쌍합니다.




등짐달고 부상~

이제 좀 그럴듯 하네요.



드는것 외에 전시하는 것도 거시기 할거 같이 큰 무기....

총이야? 바주카야? 뭐야? 이거 정체가 ㅡ,.ㅡ;



양 팔에 다는 바인더(?) 입니다.

마지막에 조리배서 그런지 아주 짜증나더군요. ㅠ_ㅠ 귀찮아서 먹선도 하나도 안넣었습니다.






이제 완성샷입니다.

코멘트 없이 사진만 나갑니다.

 

 

 

 

 

 

 

 

액션샷............은 없습니다 ㅠ_ㅠ

당췌 이눔 이거 자세가 되게 안집히네요. 자세 잡다가 킷 집어 던질거 같아서 그냥 안찍었습니다. ㅠ_ㅠ

좋은 가동성임에도 불구하고 자세가 되게 안집히는 희안한 킷.......ㅠ_ㅠ

 

그래서 그냥 이 자세로 장식장으로....

나름 뽀대는 나네요.







꾀 오래전에 나온 이후 안나오고 있다가 이번에 재판된다고 해서 바로 구매한 녀석입니다.

이쪽 계열이 품질이 그닥이라고 하던데...품질은 좋은편이었습니다. 크기도 많이 크고요.

가동성도 훌륭하고 내부 메카닉 프레임도 매우 훌륭합니다.



단!



위에 언급했듯이


자세가 너무 너무 안잡힙니다. 관절 강도도 우수한 편이어서 자세 잡아 놓으면 잘버티는데

이게 액션을 취해놓으면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어색하게 보인다는 거지요.

뭐 그래서 그냥 스탠드온 한체로 장식장에 고이 넣어두었습니다.


프로포션도 사진으로 보는것이랑 다르게 기대했던것 만큼은 아니네요 ㅠ_ㅠ


뭐 디자인인만 맘에 든다면 품질은 꾀 훌륭한 킷이니 맘놓고 질르셔도 좋을 듯...........




자 다음번에는 제가 많이 기대중인 PG 제타가 될 예정입니다~



긴 스크롤 압박을 이기고 여기까지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