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Kotobukiya

코토부키야 RAIDEN DNA SIDE

택~* 2011. 2. 13. 03:38

주말엔 언젠가 그렇듯 프라질입니다.


오늘 조립한건(실은 지난 설명절 때부터 진행한) 과거 세가(SEGA)의 인기 게임이었던 버츄어-온(이하 버쳘온)에

등장하는 메카인 RAIDEN DNA SIDE(이하 라이덴) 입니다.

예~에전에 오락실에 있었던 그 버쳘온 게임 맞습니다.

하지만 전 해본적은 없습니다 -_-ㅋ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되어 신작이 발표되었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우야둥둥 거기에 나오는 거래요. ㅡ,,ㅡ


순전히 등빨! 그 하나에 반해서 질른 녀석입니다. 프로포션 자체는 그닥이지만 ....


사진 나가봅니다.




역시 코토부키야....엄청안 런너수 및 까마득한 부품들........
거의 반다이 PG 부품수에 육박하는......손꾸락 꾀나 아프겠네요 ㅠ_ㅠ



먼저 머리입니다.

왠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지는 투박한 얼굴 -,,-;; 목에 디테일이 있는데 거의 안보이네요.



등짐을 어김없이 다는데.....
게임기도 짊어집니다. 게임훼인인 듯......



요로코롬 뚜껑도 따집니다.
안에는 당욘히 CD도 들어갑니다. 근데 시디 디테일이 꽝이라 안넣었긔~



진정한 등짐입니다.
등치는 산만한 녀석이 등짐은 참 코딱지만한걸 쓰네요 ㅡ,ㅡ;;




몸통상부
아직 몇군데 부분 도색 전이네요.
부품 분할에 의한 색분할은 작살인데 몇몇군데 부분도색이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일단 합체
투박한 얼굴과 각진 몸의 환상적인 조화


요렇듯 실린더를 표방한 디테일이 있습니다.
만 가동식도 아니고 정작 조립한 후에는 하나도 안보입니다. -_-



빤스입니다.
각 관절에 있는 디테일이 매우 좋은데.........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조립한 후 안보여요)



반다이킷이랑은 다르게...
존슨을 부각시키지는 않습니다. 먼젓번에 조립한 반다이 MG 리젤 대장은..................*-_-*



여기까지 합체


프로포션이.............별로 맘에 안드네요 ㅠ_ㅠ



허벅지입니다.
이번킷 조립하면서 첨으로 에나멜 먹선을 시도했는데....첨이라 그런지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모세관 현상에 의한 반자동 먹선(응?)은 하면 할수록 잼있더군요. 아직 부분도색 전이기도 하네요.



매우 두툼한 장단지....
부실한 뼈대같은 프레임에 외장장갑을 덕지 덕지 붙여가며 조립하는 구조입니다.
본드칠이 필수인 곳이 몇몇군데 있습니다.



다리 합체~
가동성은 늘 그렇듯 딱 접힐 만큼만 접힙니다. 90도 -_-;



발목부 실린더~
뛰어난 디테일에 고정형 실린더 -ㅂ- 가동식으로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도 생각했는데 역시나 조립하고 나면 안보이므로 레드선~



무척 넓직한 발
1/100 스케일인데....1/60 스케일이었으면 발 크기는 반다이 릭돔에 필적할 듯 합니다.
참고로 1/60 릭돔의 발 크기는 왠만한 마우스 만 합니다 -ㅂ-;;;;


징글 징글한 색분할
그만큼 조립할 때도 짜증 -_-



발 완성
발목의 디테일이 안보인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일단 다리 완성

가동성은 뭐.......




라이덴 대지에 서다




어깨에 들어가는 부품들은 런너체로 붓으로 부분도색했습니다.

다리랑도 했는데....그냥 패스 -ㅂ-


순식간에 어깨뽕 완성
부분도색이 어정쩡하게 들어갔네요 ㅡ,.ㅡ;;



팔꿈치 관절 및 팔둑 상박
등치에 비해서 팔뚝이 너무 가냘픕니다.



갑작스럽지만 팔뚝 완성
게이트 처리가 잘 안되었네요 ㅠ_ㅠ



팔뚝이 팔꿈치 아래로 조금 연장되는 기믹이 있는데.
그 기믹차이로 가동률이 좀 차이나네요. 연장하면 90도 안하면 75도 정도 될려나?



어깨뽕도 올려주고~





손의 디테일이 거의 레진스럽습니다.




팔 완성




소체 완성

저 우람한 등빨! 우왕국~



바주카포
크기도 크고 요상한 부품분할로 접합선도 거의 안보입니다. 단지 조립하는자의 실력이 밥통이라 게이트 처리가 미흡하네요. ㅠ_ㅠ



어깨뽕의 변형 후 모습입니다.
여기에 커다란 불가사리(ㅡ,ㅡa) 같은게 조립됩니다.




바로 요거죠
크기도 크기지만 프라 덩어리라 무게가 무겁습니다 ㅡ.ㅡ
저 두개 무게가 거의 소체 무게 절반정도 되는 느낌....어깨가 버텨줄지 의문이네요.



여튼 조립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제 완성샷입니다.
별 코멘트 없이 사진 나갑니다.













안습의 가동성이지만 일단 액션샷 몇장............
















부메랑 유닛을 장착할려면 어깨뽕을 통채로 바꿔줘야 합니다.

역시나 어깨 관절에도 디테일이.......
안보인다는게 한일뿐....



이런 모습입니다..............만
역시 무게가 검나 무거워서 어깨 고정이 쉽지 않습니다 ㅡ.ㅡ;;;
그냥 두면 2초만에 어깨가 아래로...............




덕분에 액션샷 잡기도 많이 어려워서..........사실 별다른 포지 잡을만한 것도 없습니다 -_-;;;;;


어렵게 포징 만들어 놓아 봤자....



...........-_-;;







가지고 있는 미개봉 킷들 중 마지막 코토킷이었습니다.

앞으로 살 코토킷도 많겠지만 당분간은 코토킷은 보류하고 싶습니다. 손꾸락이 너무 아퍼요.

그나마 화이트 글린트나 기타 슈로대 같은 킷보다는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부품들이 코토킷 치고는 큼직 큼직하고

화이트 글린트처럼 코딱지만한 부품들이 별로 없기도 하구요.



등빨은 지존먹어도 될 정도로 좋은데, 프로포션은 제 맘에는 영 안듭니다.

그래도 조립성 자체만 두고 보면 꾀나 좋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반다이의 그것에 비할건 못됩니다.)

등빨있는 킷을 좋아하히고 색분할의 극한을 경험해 보고 싶으며, 가격의 압박을 이겨내실 수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질러봐도 좋을............( --);;





뱀발

아...어여 PG 스리덤을 조립해야는데.........뱅돌도 조립해야 하고 잉그램도 조립해야 하고...

그 사이에 예판 질렀던것들도 속속 올거 같고....



젤 맛있는 반찬은 아껴두었다가 먹듯이 PG 스리덤 아끼다가 조립 못하게 생겼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