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Kotobukiya
코토부키야 논스케일 다이젠가 해외 한정 메탈릭 코팅 버젼
택~*
2010. 11. 14. 15:45
주말엔 프라질 입니다.
오늘은 코토부키야 논스케일 다이젠가 입니다.
그것도 해외 한정 메탈릭 버젼입니다.
본래 메탈릭 버젼이라 함은 (잘은 몰라도) 번쩍 번쩍 광이 살아있는 버젼이라고 익히 알고 있었기에
계속 논스케일 다이젠가를 지를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메탈릭 버젼이 나왔길래 덥썩 물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뚜껑을 따보니
생각만큼 광이 나질 않습니다. 메탈릭 코팅 버젼이기도 하고...헌데 메탈릭 느낌보다는 펄 느낌이 많이 나는 킷이네요.
우야둥둥 사진 나갑니다.
먼저 얼굴입니다. 코토킷이 중국 OEM 방식으로 생산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맞다면 중국 일용직 아줌마들의 도색 솜씨가 날로 향상되는 거 같습니다. 실은 저보다도 도색 실력이 좋은거 같아요 -_-;;
저 조그만 얼굴에 도색이라니....
얼굴입니다. 너무 어둡네요. 쩝...
저기 귀(응?)에 달린 뿔....저게 안들어 갑니다. 코팅버젼이라 더 두꺼워져서인지는 모르겠으나...지랄 발광을 해봐도 안들어갑니다.
결국 썰고 깍고, 사포질하고....결국엔 본드칠 마무리 ㅡ,.ㅡ;;;;;;;
흉부입니다.
흉부 뒷부분
얼굴 달아줘 봤습니다.
허리랑 빤스입니다.
멀리서 보면 별로 티 안나는데..사진상에서는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ㅡㅡ;;
그나저나 왜케 뾰족한 부품이 많은지 원 ㅠ_ㅠ
빤스 뒷모습
펄끼가 섞인 듯한 메탈릭...
여기까지 합체
몸매 좋슴다. 몸짱 대열 합류~
장딴지 입니다.
발등 부분하고 무플부분 느낌이 좋습니다. 빨간색 정강이 부분도 반짝 반짝 느낌 좋은데 사진으로는 안나타나네요
찍는 사람의 자질 문제인 듯.........
발입니다.
다리 입니다.
리사이징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서 도트가 튀었습니다. 쩝...사진도 못 찍는데 이런 실수까지 하다뉘....ㅠ_ㅠ
어깨뽕입니다.
크기가 코딱지 만해서 게이트 자국이 심하게 남는 부품이 있는데 조립하면 감쪽같이 가려지게 설계되 있더군요. 좋은 부분입니다.
어느 순간 팔뚝 뚝딱!
가동성은 다리와 마찬가지로....
손에 먹선을 넣을까 하다가 귀차니즘으로 인해 패스..............-ㅂ-;;
이제 완성샷입니다.
참마도같이 생긴 커다란 칼에 반사되는 거 보이시는지...메탈릭이라는거 증명하는거에요 ㅡ,ㅡㅋ
관절강도도 우수한 편이어서 저 커다란 칼을 들고도 잘 서있습니다.
단지 허리가 좀 잘 빠집니다 -_-;; 이건 나중에 에폭시로 강화 좀 해줘야겠습니다.
이건 다이젠가 공식 포즈
부분 확대
두번째 코토킷이었습니다.
첫번째 1/100 알트아이젠과 비교했을 때 조립성이 좀 더 안좋습니다 -_-ㅋ
코팅 버젼이어서 그런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안들어 가는 부품이 몇 개 있습니다. 조립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데
그래도 반다이것과 다르게 조립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겠네요.
뾰족한 부품이 많아서 조립하고 나면 손가락이 많이 아픕니다. ㅠ_ㅠ
그래도 프로포션은 멋지게 잘 나온거 같습니다.
큰거 좋아하는 저로써는 크기만 좀 더 커서 나왔다면 정말 좋았을 킷이었을거 같네요.
1/144 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프로포션이 좀 꾸부졍하게 생긴거 같아서 패스하고 논스케일로 온건데 나름 만족하네요.
위에 말했듯 크기만 좀 더 컸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이제 라인 바이스터리 메탈릭 버젼이 기다리고 있네요. 이건 다다음주 주말에나.....